반응형 인천섬여행#소청도#신비의섬#태고의신비를걷다1 천연 신비의섬 소청도의 신비를 벗기다 ‘세상에나 지구별에 이런 바위가 있었다니. 난 그동안 모래사막과 보아뱀, 여우와 장미가 지구별의 전부인 줄 알고 있었는데….’ 어린왕자가 소청도에 안착한 건 유난히 하얗게 빛나는 암석에 끌려서였다. 바다 한 가운데서 반짝이는 하얀 색. ‘분바위’는 비취색 바다와 대비돼 더 환한 빛깔을 발산하고 있었다. ▲ 소청도는 12억년~8억년 전 후기 원생대 형성된 ‘스트로마톨라이트’ 등 희귀 화석이 즐비한 섬이다. 분을 바른 것처럼 하얘서 이름 붙여진 ‘분바위’ 위로 은하수가 흐르고 있다. 어린왕자가 바닷물이 빠지면 열리는 ‘갯티길’을 걷기 시작했다. 분바위를 손으로 쓰윽 훔쳐보았다. 생각처럼 흰색가루가 손에 뭍어나는 건 아니었다. 다만 질감은 매끄럽게 느껴졌다. 조금 더 걸어가자 줄무늬가 선명한 암석들이 나타났다.. 2022. 11. 10. 이전 1 다음 반응형